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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를 다시 쓰기 시작했습니다.Think, daily life 2013. 9. 16. 23:56반응형
사실 가계부를 쓰느냐 아니냐는 작은 습관의 차이 중 하나일 뿐입니다.
약 한달동안 가계부를 따로 작성하지 않고 그냥저냥 지내왔는데,
오늘 문득 다이어리(수첩)를 펼쳤는데, 제 저번학기의 일상을 보면 매일매일 지출내역을 정리했고
그 날 일과를 시간순서대로 기록했습니다.(일기형식으로 풀어서 쓰는것이 아니라 시간순서대로 그냥 정리한 수준)
아.. 저때는 저렇게 했었지 하면서 오늘 이것저것 정리를 하면서 깨닳은게..
가계부를 쓰면, 오늘 내가 얼마를 썻는지 기록하다보면, 요 몇일간의 소비패턴이 보이고 그러면 한달에 약 얼마정도를
지출할 것인지 대략적으로 그려지고, 그러면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해진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그날 한일을 시간순서대로 정리를 하다보면
내가 오늘 뭐하면서 시간을 길바닥에 버렸는지? 뭐하면서 멍때리느라 시간을 날렸는지 정리가 되고
뭔가 할일이 떠오르면서 자투리시간에 뭘해야할지 머릿속으로 정리가 됩니다.
그나저나 전 꽤나 계획적인 사람이 아니라 즉흥적인 사람이라서 계획을 세워서 하는 일은 잘 없지만서도
하루하루를 정리하고 하루하루의 지출을 정리하다보니
어느정도는 큰틀에서 계획할 수 있게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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