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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제8일의 밤", 출발 비디오 여행 때문에 보게 됨
    Review/Video 2021. 7. 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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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월럼프입니다.

    주말이라 평온하게 TV를 보고 있었습니다.

     

    출발 비디오 여행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어 바로 보게 된 영화입니다.

    이성민 배우, 김유정 배우, 박해준 배우가 나오고, 각종 살인사건이 연루되는데 실제로는 불교적인 백그라운드가 겹쳐지면서 오컬트 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넷플릭스에서 7/2일 신작으로 추가되어서 바로 볼 수 있다고 하여서 바로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극장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 시국이 길어지다 보니 넷플릭스 개봉으로 방향전환을 하였다고 합니다.

     

    1. 기본적인 줄거리

    2500년 전, 한 요괴가 인간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지옥문을 열었다. 부처는 요괴를 막기위해 요괴의 붉은 눈과 검은 눈을 뽑았다.

     

    붉은 눈과 검은 눈은 도망을 쳤지만 결국 부처에게 항복을 하고 사리함에 갇혔다.

    부처는 붉은 눈은 서쪽의 사막에, 검은 눈은 동쪽의 계곡에다가 숨겨놓았는데..

    2005년 한 학자가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에서 붉은 눈을 발견하고 사리함을 열어버렸다.

    그래서 붉은 눈이 자신의 반쪽인 검은 눈을 찾아 나선다.

     

    붉은 눈이 7개의 '징검다리'를 거쳐 8일 째 두 눈이 하나로 만나게 되면 세상은 지옥이 된다.

     

    "숫자 8을 눕히면 무한"

    감독은 제목의 숫자 '8'에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2. 스토리는 영.. 오컬트적 괴이한 연출은 굿

     

    요괴화 된 여고생의 괴이한 웃음

    요괴에게 기를 다 빨려서 수분하나 없이 완전히 기를 빨려 죽은 시체들

    등등이 이 더운 여름을 식혀줄만한 요소가 됩니다.

     

    다만 스토리 상 우리가 예상하는 권선징악의 형태는 아닙니다.

    주연 이성민은 '이 영화에서 중요한 것은 깨달음이다. 부처님 말씀처럼 번개같은 깨달음이 있는 영화다' 라고 했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금강경 32장 주요 구절과 그 대사가 이 영화를 관통하는 세계관"이라고 했습니다.

     

    영화에서도 요괴가 징검다리를 모두 건너 제 8일의 밤에 세상을 지옥으로 만드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마지막에 북산에서 결계를 치지만, 메시지는 고통을 이겨내는 깨달음을 가져야 비로소 지옥이 아니게 된다 그런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메시지가 간결하지 않습니다.

    왜 넣었는지 이해 하지 못할 장면들이 꽤 있네요.

     

    그러나 불교메시지를 섞었고 오컬트 적인 부분을 접목했다는 부분에서 괜찮은 시도였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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