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불정리 - 6일차 - 10월 28일

 

Photo by Paul Postema on Unsplash

오늘은 오전에 서둘러 나온다고 이불정리 사진찍어 놓은 것이 없다.

(그러므로 스탁이미지로 대체합니다)

 

그럼에도 빼먹지 않고 이불정리 하였다.

 

칭찬해 칭찬!

 

새벽 4시쯤에 잠들었고, 아침 8시 20분쯤 깼으니, 약 4시간 20분 정도 잔 것 같다.

 

나이가 먹을 수록 잠이 줄어든다는걸 확실히 느낀다.

 

10대, 20대초중반만 하여도, 7시간 미만으로 자면 다음날에 지장이 있었다.

 

사람들 마다, 필요한 잠의 양이 다르다고들 말하지 않는가?

 

난 우리가 젊었을때, 친구들이 밤새고 다음날 활동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참 약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다.

 

나는 밤을 새면 다음날 무슨수를 써서라도 부족한 잠을 보충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잠을 5~6시간만 자도 다음날에 크게 지장이 가지는 않는다.

심지어 오늘처럼 3시간 4시간만 자더라도, 커피 좀 많이 마시고 하면 괜찮은거 같기도 하다.

 

무엇 때문에 잠이 줄었을까 궁금해지며 시작하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