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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전통 스태미나 발룻(Balut) 도전해보았습니다.Travel/The Phililppines 2014. 4. 10. 03:27반응형
안녕하세요. 신아스카(스마코)입니다.
이번에 발룻을 체험하고 왔는데요.
그 후기를 쓰러 왔습니다.
사실 요 몇일 고열에 몸살에 설사증상까지 와서 좀 힘들었는데요.
외국에서의 물갈이 음식갈이 인지, 얼마전에 먹은 발룻때문인지는 모르겠네요.
발룻(Balut) : 부화직전의 오리알(?), 병아리(?) 알을 삶은 음식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필리핀 선생님들과 술자리를 하다가,
쌤 한명이 너 발룻 한번먹어볼래? 내가 사줄께?
라고 하는 겁니다.
술도 어느정도 들어 갔겠다. 언제 한번 먹어 보겠냐 싶어서 콜 외쳤죠 ㅎㅎ
비주얼은 이렇습니다.ㅋㅋ
소스 같은걸 막 뿌리더군요.
알고보니깐 Venigar(식초)더군요.
우엑..셔...(Sour)
저기 일회용 팥빙수통 비슷한 흰 가루를 뿌렸는데요. 소금이네용.. 설탕인줄 알았는데 낚였당
열대지방에선 염분섭취를 위해서 다양한 소스를 쓰기 보다는 무조껀 짜게 한다고 합니다.
왜냐면 먹다가 남으면 좀 남겨뒀다가 다시 먹어야 하는데, 상하면 배아프잖아요 그냥 간단히 소금간만 ㅋㅋ
발룻(BALUT) - 동남아의 대표적인 스트릿 푸드
아~ 하고 먹고있는 모습. 필리핀 쌤이 제 입으로 넣고 있습니다.
맛은 그냥 삶은 계란같습니다.
근데 비쥬얼이 병아리의 머리, 눈, 부리, 깃털, 날개 등이 입으로 느껴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맨 밑에 흰 뼈같은게 있는데, 그건 흰자가 자라면서 딱딱해 진거랍니다.
어쨋든 이거 완전 스태미나 식품이고 하이 콜레스테롤이라서
하루에 맥시멈 3개 이상 먹지말라고 합니다.
근데 이날 전 2개를 섭취했지요 ㅋㅋ
그리고 이틀뒤에 침대위에서 사망....
타지에서 먹을거 조심합시다.
(물론 제가 배가 아픈건 발룻때문이 아닐 수도 있지만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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