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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기업 E1분석, 주가전망
    Stock & Asset 2021. 7. 20.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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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월럼프 입니다.

     

    친구JY가 E1(017940)기업이좋아보인다며 본인은 여기에 한번 사활을 걸정도로 많은 비중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한번 분석해보라고 귀뜸해주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공부해 보았습니다.

    과연 가치에 비해 현재 가격이 저렴한 주식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슨회사인가?

    아마도 렌터카를 빌려서 타보신분들이라면 익숙한 기업일 것 입니다.

    국내 LPG 주유소를 독점하고 있는 에너지 기업입니다.

     

    E1 키워드 네이버 검색화면

    어떤회사인지 궁금하여 네이버에 검색해보았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자마자 바로 눈치 챌 수 있는 부분은 바로 'LS' 계열사 라는 것 입니다.

    우선 대기업 계열사에다가, 국내 독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뭔가 꿀빠는 기업, 현금 잘만드는 기업의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연혁

    1984 호남정유의 자회사인 '여수에너지'

    1985 정부로부터 LPG 수입창고 일원화를 위한 산업합리화 대상업체로 지정되어 정우에너지를 인수합병

           여수기지 연안선 전용부두 준공

    1987 인천 제2에너지 분배기지 인수

    1991 호유에너지

    1996 LG칼텍스가스

    1997 한국증권거래서에 상장

    1998 원전에너지 합병

    2003 LG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

    2004 LS전선그룹에 합류 및 사명 'E1'으로 변경

    2006 국제상사 인수

    2007 인천컨테이너터미널 준공 및 운영사인 'E1컨테이너터미널' 설립

    2008 동방도시가스산업 인수

    2009 E1오렌지카드 출시

     

     

     

     

    1년으로 보면 고점, 3년으로 보면 아직 회복중

    과거 가격추이를 살펴보니, 2020년 초 코로나사태가 발발했을때 26000원까지 급락을 하였었지만, 현재는 코로나사태 직전가격인 51200원대를 넘어서, 55,400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연 실적이 오른것인지, 아니면 호재가 있는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개요

    액화석유가스를 포함한 석유 제품과 각종 가스 및 가스 기기의 수출입, 제조, 저장, 운송 및 판매업, 부동산 임대업 등을 영위함

    즉 LPG를 수입해서 국내에 판매하는 사업 영위

    LPG - 프로판 - 취사, 난방, 산업용 연료로 사용됨

          - 부탄 - 자동차 및 이동식 난방기 연료, 석유 화학용 원료로 활용됨.

     

    시가총액은 2021년 7월 19일 기준 3,800억원 이네요.

    배당은 올해 100원 올려준다고 가정하여 2300원으로 가정하면, 현재 종가기준인 55,400원 대비하여 시가배당률

    4.1% 입니다.

     

    매출액은 2019년 대비하여 2020년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7,000억원 가까이 감소하였었습니다.

    2021년에는 매출액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네요.

    그러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현재 흑자입니다.

    2020년 당기순이익 563억이었습니다.

    그러나 2021년 1분기의 당기순이익이 427억입니다.

    아직 2,3,4분기가 남았는데 벌써 작년의 4/5을 채운 상황입니다. 즉 2021년은 상당히 돈을 많이 벌 것 같습니다.

     

     

    LPG차량 증가추세?

    기존에는 LPG차량은 택시, 렌터카, 장애인에게만 허용되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일반인들도 누구나 LPG 차량을 구매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례로, 최근에 만나서 오랫만에 이야기 했던 제 친구 JS군도 LPG차량을 몰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주변에서도 점점 LPG차량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존 화석연료차량을 대체하는 것은 LPG차량 뿐만 아니라, 전기차, 수소차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E1의 미래먹거리

    E1의 주요 강점중 하나는 바로 강력한 부동산 자산입니다.

    E1충전소가 전국 조심 곳곳에 있는데, 대부분 매입한 자산입니다.

    전국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자연스럽게 E1의 자산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올 3월에 환경부와 '수도권 내 LPG 복합 수소충전소 조기 구축'에 대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즉, 기존의 E1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소의 역할까지 덧 붙이는 사업입니다. 미래 먹거리 측면에서 좋은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정부는 2024년까지 수소차 620만 대를 보급, 수소 충전소를 1200곳 구축

             2050년까지 수소충전소 2000곳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LPG충전소에 전기차충전소도 설치 예정이라고 합니다.

     

    계획대로만 된다면, LPG독점, 전기차충전소와 수소충전소까지 하니 사업모델은 분명 좋아보입니다.

     

     

    정리

    상장주식수: 6,860,000

    시가총액: 3,800억원

     

    유동주식수: 3,750,000

    즉, 유동되고 있는 거래금액: 1,900억원

     

    시가총액이 비교적 작은 기업인데, 당기순이익을 보았을때 이익률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 사업모델이 좀 심심한 면이 있습니다. 결국 주가가 오르느냐의 문제는 신사업이 얼마나 안착하느냐의 문제일 것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LS 계열사들은 '오너 챙기기'로 유명한 회사라고 합니다.

    https://www.ilyosisa.co.kr/news/article.html?no=215583 

     

    E1의 ‘오너 챙기기’ 막후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낙제에 가까운 성적표를 공개한 ‘E1’이 예년보다 더 큰 선물을 주주들에게 건네기로 결정했다.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통 큰 결정을 내린 것처럼 비춰지지만,

    www.ilyosisa.co.kr

     

    주주의 이익보다, 오너의 이익을 더 생각하는 기업은 선뜻 주식을 사기에 꺼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오늘 공부하다보니, 이 회사의 사업모델은 비교적 튼튼하고 어떻게 보면 심심하기까지 합니다.

    즉, 주가가 현재보다 조금 낮은 상태라면 바로 구매하려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보면 저평가인지, 적정주가인지 판단하기가 조금 힘든 것 같습니다.

     

    저는 우선 관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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