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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원제 전라감독
    카테고리 없음 2021. 6. 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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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월럼프입니다.

    시즌1도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번에 시즌 2가 나와서 주말을 이용해서 8개의 에피소드니깐 8시간 꼬박 투자해서 주행완료 했습니다.

     

    스토리가 시즌1에서부터 이어지기 때문에, 시즌1에서 스토리가 어떤식으로 전개되었었는지 기억하고 있어야 편하게 따라 갈 수 있습니다.

     

    1. 들어가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나 시리즈물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 공부를 한다는 느낌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리서치를 조금 해보니, 실제인몰 무라니시 토오루는 협박, 사기 등을 저지른 범죄자입니다.

    그러니, 넷플릭스를 볼 때, 혹시라도 미화된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가며 걸러서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확인 및 오락적인 요소로만 보면 됩니다.

     

     

    넷플릭스 시리즈인 '전라감독 -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는

    모토하시 노부히로의 소설 '전라감독 무라니시 토오루 전'을 원작으로 하여 만든 넷플릭스 시리즈물 입니다.

    소설부터 실제 무라니시의 이야기나 성격과 다른점이 있는 부분에서, 실제 이야기와 허구가 섞여 있는 부분이라는 것을 짚고 넘어갑니다.

    무라니시 토루(村西 とおる)는 가명이며, 그의 본명은 쿠사노 히로미(草野 博美) 입니다.

    무라니시는 당시 제작사의 사장이었던 니시무라의 성을 뒤집어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토오루는 통하다, 뚫리다, 알려지다 라는 뜻인데, 자신이 현재 빚과 전과가 있는데 이 세상에서 내가 통할까? 라는 뜻에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실제인물: 무라니시 토루

     

    2. 작 중 나오코에게 3,000만엔의 출연료를 못준 건은 실화

     

    시즌2의 2화에서 미친듯이 공장 돌리듯이 영상을 찍어내는데, 편집자 겸 카메라 담당인 '미타무라'가 아직 동정이지만, 회사를 위해서 남자배우 대타로 촬영에 들어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장면에서 처음이라 흥분을 조절하지 못해서 팬티를 내리자마자 그대로 나오코에게 얼X를 해버립니다.

    미타무라는 상대역이었던 나오코를 좋아하게 된다. (굳이 이순간에...???ㅋㅋ)

    미타무라와 나오코의 첫....작품을 무라니시가 찍는 장면

     

     

     

    히미코

    실제로 나오코 역의 모티브가 된 히미코는 일본 미스일본 미인대회 출신입니다.

    무라니시 토오루가 설립한 다이아몬드 영상에서 AV를 찍었습니다.

    무라니시 토오루는 히미코에게 약속된 출연료 3,000만엔을 끝까지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3. 미성년자 출연해서 여러번 체포당한 것은 실화

    작품에서는 미성년자 소녀가 언니 신분증을 들고와서 면접을 보고 일을 하였습니다.

    이 사건이 문제가 되어서 무라니시가 경찰에 잡혀가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무라니시가 뇌물을 주고 풀려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장면만 보면, 무라니시는 미성년자를 출연을 골라내기 위해 신경을 썼지만 돈에 눈이 먼 미성년자에게 당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무라니시는 여러 건의 미성년자임을 알면서도 출연시킨 의혹이 있습니다. 

     

     

    4. 강제출연범죄에 연루되어 있다.

    여배우에 대한 보호장치가 미흡한 시기에, 달콤한 말로 유혹한 후 현장에서 강제로 촬영을 진행하였다는 의혹입니다.

    AV에 출연하면 좋을 것 같은 여배우 들을 물색합니다.

    여배우에게 컨택하여 섹시한 사진 몇 장만 찍으면 끝난다는 식으로 종용하여 촬영약속을 받아냅니다.

    막상 촬영 장소에서는 반 협박에 가까운 방식으로 강요하여 촬영을 진행토록 하였습니다.

     

    무라니시 감독의 작품들 중에서는 여배우들이 울상을 짓고 있거나 울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대부분 이런 범죄행각으로 인해 찍은 작품입니다. 이러한 어색함을 감추기 위해서 실제로 '나이스데스네' '판타스틱데스' '고져스데스'와 같은 추임새를 넣었다고 합니다.

     

     

     

    5. 무라니시 토오루는 위안부 폄하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몇년전에 트위터로 위안부를 매춘부라고 폄하발언을 하여서 구설수에 올랐다고 합니다.

     

    6. 야마다 다카유키의 발견

    주연인 무라니시역을 맡은 '야마다 다카유키'입니다.

    저는 일본관련된 드라마나 영화는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연기는 꽤나 잘 하는구나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찾아보니, 일본에서도 꽤나 유명한 연기파 배우입니다.

    예전에 '전차남'이라는 영화의 주연을 했었네요.

    그리고 지나가면서 힐끔 봤었던 '사채꾼 우시지마'

     

    크로우즈 제로란 영화에도 나왔었네요.

     

    보다보니, 무라니시라는 인물에서부터 시작해서, 가지를 치면서 여러가지 검색을 해본 것 같네요.

    7. 후루야흥업 - 사채업은 사업자등록할때 어떻게 등록할까?

    야쿠자 후루야역의 쿠니무라 준

    곡성에서 출연하여 우리에게는 친숙한 쿠니무라 준이, 여기서는 야쿠자 후루야 역할을 맡았습니다.

    야쿠자 답게 사채업을 하고 있습니다.

    후루야의 사채업 사무실에는 '후루야흥업'이라는 간판이 달려있습니다.

    "~~흥업" 이라는 회사명이 우리에게는 딱히 익숙하지는 않는데요.

    조금 찾아보니, 야쿠자의 세계를 그린 '용과함께'에서도 '오사카흥업' 이라는 회사명을 대외적으로 쓰는 것으로 보아서, 일본에서는 사채업종에서는 흔히 쓰이는 회사명 인 것 같습니다.

     

    좀 더 리서치를 해보니, 우리나라에서도 약 20년전 (2000년대 초반)에 강남 논현동, 학동 일대에 '~~기획' 또는 '~~흥업' 간판을 단 사채업 사무실이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 요즘에는 이름을 현대화 시켜서

    ~~금고

    ~~론

    ~~금융

    ~~신용

    이런식으로 쓸 것 같네요.

     

    8. 나오코역을 맡은 배우는? '토미테 아미'

    토미테 아미(とみてあみ | 冨手麻妙 | Tomite Ami)

    출생1994년 3월 17일

    키 162cm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amitomite/

    AKB48 연구생 출신

    그라비아 모델로 활동

    배우로 전향하여 활동중이네요.

    9. 니시우치 마리야의 발견

     

    출처 니시우치 마리야 인스타그램 & FLASH

    극중 이름은 생각나지 않습니다만, 토시와 애증의 관계로 출연했던 배우입니다.

    매력적인 마스크여서, 일본에서 유명한 배우인가 싶어서 찾아보았더니, 일본연예계에서 사건으로 인해 사실상 퇴출되었던 배우네요.

    '니시우치 마리야'는 소속사 사장과 다툼이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사장의 따귀를 날렸고 매니지먼트 해고와 더불어 사실상 연예계 활동 중단의 수순을 겪게 됩니다.

    프리랜서로 활동하던 와중, 넷플릭스 출연 계약으로 다시 활동 재개를 한다고 하네요.

     

     

    전체적으로 드라마를 재밌게 보다보니, 출연배우에 관해서 궁금해지게되고, 당시 일본 사회상이나 배경에 대해서 궁금해지고, 실제 모티브가 된 무라니시에 대해서 궁금해져서 찾아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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