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음식물처리기 뽐뿌고민, 에코체 vs 스마트카라
    Think, daily life 2021. 7. 8. 02:48
    반응형

    안녕하세요. 월럼프입니다.

    프로 자취러로써, 집에서 음쓰 버리는게 엄청난 고통입니다.

    특히 귀차니즘으로 인해, 싱크대에 음식물쓰레기를 방치해 뒀는데 몇일 뒤에 갑자기 헛구역질 날정도로 냄새가 심할때 정말 음쓰로 인한 좌절감이 많이 느껴집니다.

     

    또는, 여름이라 음식이 빨리 쉬어서, 날파리가 꼬일 때,

    담에 먹어야지 하다가 냉장고에 상해버린 음식물인데 아직 처리하지 못한것 들이 많이 보일 때,

    마지막으로 음식물을 좀 모아서 버려야지 하면서 냉동고에 보관해둔 음쓰들이 점점 많아지는게 눈에 보일 때,

     

    이럴때마다 음식물 쓰레기를 그때그때 처리할 순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TV에서 우연히 홈쇼핑으로 음식물처리기 '에코체'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대충봐도 가격은 80만원대로 꽤나 부담스런 가격입니다.

     

    예전에 무선청소기가 보급화 되기 전에 다이슨이 저렇게 비쌌었는데... 라는 생각을 하며, 음식물처리기가 삶의 질을 올려줄 것인가에 대해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1. 다양한 방식의 음식물 처리기기 - 디스포저방식, 고온건조 분쇄기, 미생물 발효 처리기

    디스포저 방식 - 싱크대에 설치하는 방식, 발판으로 밟으면 안쪽의 날을 통해서 잘게 분쇄 시키는 방식.

    음식물쓰레기를 갈아서 하수도를 통해 배출하는 방식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하수관이 우수관과 오수관으로 분리되어 있고, 하수관의 크기가 200mm로 설치되어 있는 등 하수처리 시설이 잘 구축되어 있는 유럽, 미국에서 주로 폭넓게 사용되어 왔음.

    그러나 하수관거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슬러지가 염소와 반응해 '트라이할로메테인'이라는 발암물질을 비롯해 수돗물 사용에 대해서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이 일어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하수관이 우수관과 폐수관의 구분된 곳이 많지 않으며, 하수관의 크기가 직경 100mm로 비교적 작기때문에 하수관거의 막힘, 부식, 가스발생, 수질오염 우려로 1995년부터 디스포저 제조 및 사용금지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2016년부터 하수도법이 개정되어 제한적으로 허용되었다.

    현재는 고형물의 20% 이상 흘려 버리면 안되는 법적용을 받는다.

    그리하여, 디스포저 방식은 덩어리가 큰 음식물 쓰레기를 잘게 부수어서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버리는 방식입니다.

     

    고온건조 분쇄기 - 이게 광고에서 보았던 에코체와 인터넷 검색중 많은 사람들이 추천해주어 알게된 '스마트카라'에 해당되는 제품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집어넣고, 작동버튼을 누르면 처리시간은 4~7시간 정도 걸리며, 고온으로 수분을 최대한 빼며, 갈아서 가루형태로 만들어준다.

    특이점이라면, 실내 공기청정기 처럼 필터가 있는데, 필터는 보통 2~3개월에 한번 갈아준다고 한다.

    고온건조처리되면 바삭바삭하게 튀긴것 처럼 내용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건 수분만 빠지고 처리 되었을 뿐 아직 음식물이기 때문에 음쓰 봉투에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미생물 발효 처리기 - 린클 이라는 제품으로 대표되며, 미생물을 배양하면, (바실러스 균), 음식물을 넣으면 이 균들이 분해 시키는 원리를 이용한다.

    실제 균을 기르는 것이기에, 균이 죽이 않도록 처음에 활성화 시키기 위해 키울때는, 물도주고 식빵도 주고해서 정성과 관심을 가지고 길러줘야 합니다.

    어느정도 활성화가 되면, 음식물이 생길때마다 넣어주면 알아서 분해한다고 합니다.

    분해된 음식물은 모양이 흙 같기도 하고, 퇴비 같기도 합니다. 

    일반쓰레기 봉투에 버려도 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미생물 방식은 뭔가 퇴비같기도 하고 흙 같기도 하여서, 고온분쇄 방식으로 마음을 먹고 제품고민을 시작하였습니다.

     

     

    2. 에코체 vs 스마트카라

     

     

    김남주 vs 이서진

    클래식한 디자인 vs 가전기기 같은 디자인

    98만원 vs 86만원

    처리용량 4L vs 2L

    소모품 필터 2만원 vs 1만 3천원

    전기세나 소음의 경우 비슷하다고 합니다.

     

    금액이 약 10만원 차이 정도 나네요.

    제가 만약 4인가족이라면 용량이 큰 에코체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저는 프로 자취러로써 혼자 살기 때문에 작은 용량인 스마트카라를 선택하였습니다.

     

    3. 고민하다가 결국 지름신이...

     

    가격이 좀 비싸서 부담스럽긴 합니다.

    그러나, 음쓰로 고통받는걸 좀 멈춰보고 싶은 마음에

    질렀습니다.

     

    생각보다 최신 구매 리뷰가 별로 없습니다. 참고하려고 검색해보니 대부분 작년 리뷰가 많은데요.

    저처럼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우선 제품은 질러놨으니, 받아서 사용해보고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카라 PCS-400 퓨어화이트

    스마트카라 PCS-400 퓨어화이트 구매링크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