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리뷰 - 세부부부 CebuCouple

안녕하세요 월럼프입니다.

 

어제 (2021.08.11 밤) 알게된 유튜버입니다.

평소 즐겨보던 '피나이티비'에서 잠깐 언급되어서 호기심에 채널을 찾아서 영상을 한개 보기 시작했다가, 빠져버려서 새벽까지 채널 역주행하면서 보게되었습니다. 제가 이 채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채널정보, 간단한 생각정리를 하며 이번 글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부부부'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저는 해외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브이로그를 즐겨 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즐겨보는 채널이 '피나이티비', '코이티비', '필리핀한량', '필브로의 필리핀 생존기' 등등입니다.

그중에서도 다른채널은 거의 안보고 '피나이티비'만 챙겨보고 있네요.

최근 피나이티비가 한국여행을 마치고 다시 세부로 넘어가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에 먼 산을 가리키며 ''세부부부'가 살고 있는 삼보안도 세부 남쪽인데 저쪽에 있겠군요.' 라면서 간단하게 언급한 것에서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니, 세부 시골에 살고 있는 한국인 젊은 부부의 브이로그 채널입니다.

필리핀 시골 특유의 슬로우 라이프 스타일이 느껴져서 마음이 너무 편안해지고, 그로인해 밤새도록 역주행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채널정보

채널명: 세부부부 CebuCouple

https://www.youtube.com/channel/UC5QCza-qtDmujX_lzIs9SJw

세부부부 CebuCouple

현재시점 기준 구독자수는 3.99만명(2021.08.13)입니다. 필리핀 이민생활의 생활상을 담고 있습니다.

세부 남부 삼보안이라는 시골지역에서 바닷가 바로 앞에 별장같은 멋진 500평 집에서 루카스, 세이, 장우 3명의 한국인 가족이 살아가고 있는 생존기 입니다. 그 와중에 주변 필리핀 이웃, 집주인, 직원들, 직원의 가족들까지 나오면서 다양한 생활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컨텐츠 중에는 필리핀 직업소개라는 코너도 있고, 하우스헬퍼 조안, 젤라, 지순과 함께 이런저런 일을 하는 모습도 나옵니다. 그리고, 지순에게 아기돼지를 사서 키운 후 큰 돼지로 되파는 축산업을 시작하는 프로젝트, 조안의 집을 짓는 프로젝트 등등 다양한 사이드 프로젝트들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생각정리

채널의 전체 영상을 다 보지는 못했지만, 과거 영상에는 다른 가정부 헬퍼들이 나왔었는데 직원들이 그만두고 새로운 직원이 뽑히는 변화를 겪고 난 후, 현재 메인 한국인 가족 3명과 현재시점 고용된 헬프 3명이 메인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헬퍼들은 젊은 나이이지만 각각 어린나이에 결혼과 헤어짐, 아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순의 가족사만 보아도, 큰할아버지와 어머니, 어머니의 남자친구, 지순(제이슨), 그리고 지순의 두 딸들이 한집에서 살아가는데 지순의 큰할아버지가 자신을 희생하며 가족들을 돌보려고 하는 모습이 짠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세부부부가 점점 닭, 염소, 토끼도 키우고 바닷가 바로 앞에 카페를 짓는 공사가 진행되는것도 보고 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영상에 출연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냥 보기만 해도 행복해 보이지만 더 잘되길 바라는 마음과 응원하는 마음이 합해져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 글을 보시게 되는 분들은 저와 같이 세부부부의 매력에 빠져서 찾아가 흘러들어 오셨겠죠?

같이 응원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