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이론 - 형태치료의 개념

 

인간관

인간의 행동은 신체, 감각, 감정, 욕구, 사고를 통합하는 의미있는 전체이다.

환경과의 관계에서도 개체와 환경은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환경을 포함하는 전체 장의 부분으로 봄

 

1. 개체는 장을 전경과 배경으로 구조화 하여 지각한다.- 자기 조정원리에 의해

  즉, 관심을 끄는 부분을 전경으로 하고, 나머지 배경으로 하여 지각한다.

2. 개체는 장을 능동적으로 조직하여 의미있는 전체로 지각하는 경향을 지니고 있다.

   즉 게슈탈트를 형성하여 지각한다.

3. 개체는 자신의 현재 욕구를 바탕으로 게슈탈트를 형성지각한다. 열무가 감자로 보인다던지..

4. 개체는 미해결된 상황을 완결지으려는 경향을 지니고 있다.

  -> 내가 하던 말을 계속 하려 한다던지

5. 개체의 행동은 개체가 처한 상황의 전체 맥락을 통하여 이해된다.

 

게슈탈트

부분이 아니라 전체로 지각한다.

-게슈탈트 : 개체에 의해 지각된 자신의 행동 동기, 유기체의 욕구나 감정

                 욕구나 감정이 바로 게슈탈트가 아니다.

                 현재상황에서 떠오르는 내 마음속의 동기

- 개체가 게슈탈트를 형성하려고 인위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없다. 의도적으로 게슈탈트를 떠올리겠다 노력ㄴㄴㄴ

-> 유기체는 매 순간 그 상황에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자연적으로 알아서 자각하고 해결해 나가기 때문

-여러 개의 욕구가 동시에 존재할 경우 어떤 것을 우선적으로 지각하여 게슈탈트 형성을 해야 할 지 걱정할 필요도 없다.

-> 유기체는 자기 조정능력이 있어 매 순간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욕구의 순서로 게슈탈트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접촉-경계 혼란 : 개체가 자연스런 유기체 활동을 인위적으로 차단하고 방해함으로써 문제가 발생한다

게슈탈트 업압 ㄴㄴ하란 말이다.

 

전경과 배경

- 어떤 대상을 지각할 때 관심있는 부분은 지각의 중심부분으로 떠오르고, 나머지는 배경으로 물러남

- 어느 한 순간 관심의 초점이 되는 부분= 전경

관심 밖으로 물러나는 부분 = 배경

-건강한 매체는 매 순간 자신에게 중요한 게슈탈트를 선명하고 강하게 형성하여 전경으로 떠올릴 수 있음

-건강하지 못한 개체는 전경을 배경으로부터 명확히 구분하지 못함

-게슈탈트의 형성과 해소 = 전경과 배경의 교체

개체가 전경으로 떠올렸던 게슈탈트를 해소하고 나면 그것은 전경에서 배경으로 물러나고, 다시 새로운 게슈탈트가 형성되어 전경으로 떠오름

잘 해소를 해야 건강한 사람이다.

 

 

미해결 과제

-개체가 어떤 게슈탈트를 형성하였지만, 상황적 여건에 따라 이를 해결하지 못하였거나, 아니면 아예 게슈탈트 형성 자체가 방해를 받았을 때 그것은 배경으로 사라지지 않고, 배경에 남아 있으면서 계속 전경으로 떠오르려고 노력한다.

-개체는 게슈탈트를 완결지으려는 강한 동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계속 전경으로 떠오르려 한다.

-이렇게 완결되지 않은 게슈탈트, 해소되지 않은 게슈탈트를 '미해결 과제'라고 한다.

-미해결과제는 계속 이의 해결을 요구하며 저경으로 떠오르려 하기 때문에, 다른 게슈탈트가 선명하게 형성되는 것을 방해한다.

-미해결과제가 쌓이는 이유 : 접촉.경계로 게슈탈트가 갈등상태에 있기 때문에

ex)한편으로는 공부해야지 & 여자친구와 싸웠던 경험 동시에 있으면 쌓임

뭔가 기뻐도 기쁘지 않고 집중안되면 미해결 과제가 많기 때문이다.

-수 많은 미해결과제 때문에 신선하고 생기있게 살아가지 못함

-미해결과제를 해결하게 되면 배경으로 비워지게 되고, 그러면 새로운 게슈탈트를 선명하게 강하게 형성할 수 있음

-게슈탈트 심리치료의 중요한 목표 : 미해결과제 해서 & 완결 짓는 것

-미해결과제의 해결방법 : 지금여기(Here & Now)를 알아차리고, 지금을 강조 내가 뭘 느끼는지, 해소하고 싶은게 뭔지 정신분석과는 반대로 과거를 파헤칠 필요는 nono

 

<분노 발견하기>

이완을 위해 심호흡 5번 정도(배로 숨쉬기, 3초 들이쉬기, 3초 내쉬기)

상상하기

 

 

알아차림-접촉 주기

1) 물러남

2) 감각

3) 알아차림

4) 에너지 동원

5) 행동

6) 접촉

 

접촉-경계 혼란(건강하지 못한 특성이다)

1. 내사(introjection) 타인의 것들을 자신이 소화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을 접촉하지 못함

두가지 사이에서 갈등을 많이 함

-무 비판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자기 것으로 동화되지 못한 채 남아있으면서, 개체의 행동이나 사고방식에 악영향을 미치는 타인의 행동방식이나 가치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따라 행동하기 보다는 다른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을 어떻게 평가할까를 더 의식하면서 행동

-대체로 타인과 사회로부터 인정은 받지만, 내면세계는 축적된 미해결과제로 인해 분열되어 있다.

-내사된 도덕적 명령들과 이에 반발하는 목소리들이 서로 싸우는 소위 '자기고문게임'에 빠지거나 혹은 내사된 것들을 타인에게 투사하고서 타인과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치료 : 자신이 아닌 것들과 과감하게 결별하고 새로운 부모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2. 투사(Projection)

-자신의 생각이나 욕구, 감정 등을 타인의 것으로 지각하는 것

-개체가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자신의 것으로 자각하고 접촉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나머지 이를 차단하여 그것들에 대한 책임을 타인에게 돌림으로써 나타남

-투사의 대상이 되는 것은 감정이나 욕구 뿐만 아니라 개체의 행동이나 성격특성 혹은 개인의 생각이나 가치관도 포함됨. 부정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측면도 투사됨(미움, 질투심, 분노감 & 애정, 부드러운 마음, 자신감, 창조적 에너지 등)

-개체가 투사를 하는 것은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욕구가 좌절되는 것보다 고통을 덜 받으며, 자신의 억압된 욕구를 충족시키기 때문

-결과 :

-치료방법 :  반대로 이야기 하기, 그렇게 생각하는 구체적인 이유 말하게 하기

                 타인이 나에게 해줬으면 하는 행동을 내가 내 자신에게 하는 것( 자기세계에

                 있는 것)

3. 반전(retroflection)

-개체가 다른 사람이나 환경에 대하여 하고 싶은 행동을 자기 자신에게 하는 것

  또는 타인이 자기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행동을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 하는 것

-타인이나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대신에 자기 자신을 행동의 대상으로 삼는 것

-타인과의 접촉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생생함을 상실. 혼자 속으로 내적 대화를 하거나 딴 생각을 하면서 타인과의 접촉을 회피

-성장과정에서 부모가 지나치게 엄격하여 자녀들의 욕구나 감정을 잘 수용하지 않거나, 부모가 병약하거나 어려운 처지에 있어서 자녀가 그들에게 어떤 비판을 하거나 요구를 할 수 없을대 아이들은 자신의 욕구충족을 포기하고 자신의 감정표현 억제, 이러한 행동이 반복됨으로써 반전이 형성됨

-개체가 타인이 자기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것을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 하는 것도 반전

-치료 : 자기안에 억압해논 감정을 인식해서 표면에 떠올려서 표출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4. 융합(Confluence) 때로는 답답함을 느낄수 있다.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생동감있는 관계가 힘들다.

아무리 친해도 나를 100% 오픈하는 것은 건강하지 못하다.

-밀접한 관계에 있는 두 사람이 서로 간에 차이가 없다고 느끼도록 함의함으로써 발생하는 접촉-경계 혼란

-겉으로 보기에는 서로 지극히 위해주고 보살펴주는 사이인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서로 독립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고 의존관계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각자의 개성과 자유를 포기한 대가로 얻은 안정을 깨뜨리려는 행위는 서로에 대한 암묵적인 계약을 위반하는 것으로 상대편의 분노와 짜증을 사게 되며, 심한 죄책감 느낌

-고독감이나 공허감은 피할 수 있겠지만, 자신의 욕구를 자각하고 접촉하지 못하므로 생동감을 상실하고 관계가 진부하고 피상적으로 되어 간다.

-치료 : 자신과 타인을 구분하는 훈련

 

5. 편향(defleciton)

말을 굉장히 장황하게 하는 사람

웃으면서 이야기 하는 사람

신체적 증상보다는 환경을 바꾸거나 행동을 바꿈으로써 자기자신과의 접촉을 피한다.

-감당하기 힘든 내적갈등이나 외부 환경적 자극에 노출될 때, 이러한 경험으로부터 압도당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감각을 둔화시킴으로써 자신 및 환경과의 접촉을 약화시키는 것

-"사는 것이 별로 재미 없다"라고 느끼게 됨

-편항을 통해 일시적으로 심리적 고통과 갈등을 줄일 수 있지만, 동시에 생생한 감정과 삶의 활력도 함께 없어지므로 삶 자체를 잃어버리게 됨

-반전과의 비교

반전은 신체적인 억압을 통해서 유기체 에너지를 직접 막는 방법, 편항은 시각,청각 등 감각을 둔화시키거나 회피적 행동을 통해 유기체 에너지를 흩어내는 방법

반전은 신체 긴장 등  외현가능한 행동으로 나타나는 데 반해서, 편향은 쉽게 눈에 띄지 않음.

-치료 : 정말 원하는게 뭡니까? 웃지말고 이야기 해보세요.

 

성격 변화 단계

-심리치료를 동한 성격변화의 단계를 다섯 개의 심리층 개념으로 설명

-한 개체 속에 실재로 존재하는 여러 겹의 껍질 같은 것

1. 피상층

-서로 형식적으로 의례적인 규범에 따라 피상적으로 만나는 단계

2. 공포층(또는 연기층 role playing layer)

-개체가 고유의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지 않고, 부모나 주위환경의 기대에 맞춰 행동하며 살아가는 단계

-자신의 욕구를 억압하고 주위에서 바라는 역할행동을 연기하면서 살아감

-자신이 하는 행동이 연기라는 것을 망각하고 그것이 진정한 자신인 줄로 착각하며 산다.

-내사된 사회규범과 부모의 목소리가 그들을 위협하기 때문에 타인의 기대에 벗어나면 아주 나쁜 일이 발생할 것이라는 경고의 목소리가 그들을 위협하기 때문

 

3. 교착층 또는 막다른 골목(impasse)

-지금까지 해 왔던 역할연기를 그만두고 자립하려고 시도하지만 동시에 심한 공포를 체험.

-역할연기의 무의미성을 깨닫고 역할연기를 포기했지만, 아직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은 생기지 않은 상태.

-"모든게 혼란스럽다.","도대체 무엇이 무엇인지 모르겠다.","쉬고 싶다." 등의 표현을 함

-내담자가 이러한 상황을 피하지 말고 직면하여 견뎌내도록 격려해 주어야 한다.

 

4. 내파층(implosive layer) 알아차리는 단계

-자신이 억압하고 차단해 왔던 욕구나 감정을 알아차리게 된다.

-오랫동안 차단해 왔던 것들이기 때문에 상당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파괴적 에너지를 외부로 발산하면 타인과의 관계가 악화될 것이라는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자신의 내부로 향하게 됨.

-신체 근육이 긴장, 온몸이 경직, 죽음에 대한 공포, 등의 상태로 나타남.

-접촉 경계 혼란 중에서 주로 반전 행동을 많이 보임.

5. 폭발층 행동으로 옮기는 단계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를 더 이상 억압하거나 차단하지 않고 밖으로 표출할 수 있게 됨.

-개체는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분명하게 알아차려 강한 게슈탈트를 형성하고 마침내 환경과의 접촉을 통하여 이를 완겨지음

-이전에 억압하고 차단했던 미해결과제들을 전경으로 떠올려 해소하고 완결지을 수 있게 됨.

-이제까지 자신을 지탱해왔던 유아적 욕구와 어리석은 생각들을 더 이상 이루어 질 수 없는 환상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흐느껴 울기도 하고, 분노감정을 강하게 표출하기도 하고, 고함을 지르기도 하고 온 몸을 흔들면서 울게 됨.

** 신체와 정신을 하나의 통합체로 보기에 신체적인 것을 통합하여 치료해야 한다.

 

** 게슈탈트의 형성에 따라

-표피층, 공포층 : 게슈탈트 형성이 잘 안되는 단계

-교착층 : 게슈탈트 형성은 되었으나 에너지 동원이 안되는 단계

-내파층 : 에너지 동원은 되었으나 행동으로 옮기는게 차단됨

-폭발층 : 마침내 게슈탈트를 해소하고 완결 짓는 단계